‘셀프 포트레이트’ 작가의 꾸밈없는 내면 표출
■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후원전시
CK갤러리, ‘Vision in Motion’ 사진전
갤러리 숲, 제3회 여성 사진가회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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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28일 (수)노화정 기자  ps2002nhg@iusm.co.kr
  
▲ ‘Vision in Motion’ 최승호씨의 ‘Another side of me’.

2011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후원전으로 마련된 사진전이 울산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환경과 사진의 어울림’을 주제로 한 주제전을 비롯해 신진작가전, 특별전 ‘한국과 영국 어린이 사진전’ 등이 열리고 있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외에도 두 개 전시가 각각 CK갤러리와 갤러리 숲에서 마련돼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우선 뉴비전 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Vision in Motion’ 사진전이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행사 기간인 내달 3일까지 남구 달동 CK갤러리에서 열린다.

‘내면의 창(窓) - Search of My Inner Self’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마다의 ‘셀프 포트레이트’(자화상) 방식으로 촬영한 작품 30점이 내걸렸다.

자아 탐구를 목적으로 한 자화상 콘셉은 이번 전시 주제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안남용, 김지영, 정현희, 김재종, 송진희, 원신희, 최승호, 선미라, 김정옥, 이귀동, 김기태, 이형관, 최민구 등 13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작가 개인마다의 감정과 내면상태를 꾸밈없이 그대로 보여 준다.

뉴비전 아트센터 안남용 대표는 “셀프 포트레이트는 작가의 내면을 표출하기 위한 수단이며 자기애와 자기연민의 표현”이라며 ”표현하고자 하는 인물의 외형적인 특징 묘사뿐 아니라 작가 내면의 세계, 즉 감정과 이념 심지어는 영혼까지 전달하며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작가를 이해하는 가장 본질적이고도 중대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는 ‘Vision in Motion’사진전은 지난 2,000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Preview’, ‘비은염 인화’, ‘장애인 체전’, ‘스튜디오 사진’, ‘아날로그전’ 등의 독특하고 새로운 주제로 전시를 열어왔다. 

  
▲ ‘제3회 여성 사진가회’ 김지영씨의 ‘Nature or True Nature’.
다음 후원전으로는 여성사진가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여성 사진가회’ 사진전이 남구문화원 갤러리 숲에서 열리고 있다.

‘일상(日常)’이라는 주제를 통해 여성으로서의 삶과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30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정옥, 류미영, 김지영, 이영, 김은숙, 김혜경, 도부선, 심옥숙, 박춘화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여성사진가의 감각과 시선은 남성 사진가의 시선이 닿지 못한 것에 대한 섬세함으로 또 다른 독특한 의미와 해석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선의 차이로 바라보는 일상의 차이를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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